환경부 주관의 서해안 유조선 기름유출 폐기물 업체로 선정된 코스닥 상장사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5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코엔텍이 전날보다 160원(9.52%) 급등한 184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와이엔텍(8.45%)과 인선이엔티(6.29%)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서해안 유조선 기름 유출사고와 관련해 환경부 주관의 처리 업체로 선정됐다. 업계 관계자는 "13일부터 방제업체 12곳과 처리업체 20곳이 환경부 주관 업체로 선정됐다"며 "매일 지역을 돌아가며 업무를 맡아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