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4000억원에 육박한 가운데 기관 매수가 주춤하면서 코스피 낙폭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오후 1시15분 현재 전날보다 1.84% 하락한 1880.45P를 기록중이다.

이시간 현재 외국인은 398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며 개인은 276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순매수 규모가 줄어들면서 96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면서 23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대형주들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깊은 상태다.

대형주는 2.07% 하락하고 있는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38%, 0.37% 하락하는 데 그치고 있다.
삼성전자가 2.37% 하락하고 있으며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국민은행은 나란히 4%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LG필립스LCD는 6.71% 급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