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GOD의 리더 박준형이 영화배우로 헐리우드에 진출한다.

박준형은 2008년 5월 개봉예정으로 알려진 초특급 액션 블록버스터 '스피드 레이서'의 예고편에 등장하며 자신의 헐리우드 진출을 알렸다.

'스피드 레이서'의 예고편에 등장한 박준형의 모습은 짧은 시간이지만 국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얗게 탈색한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비롯하여 그의 등에 보여지는 문신과 거울에 비친 표정으로 등장한 그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영화속 어떤 캐릭터로 출연하는지 궁금하다. 빨리 개봉됐으면 좋겠다"며 궁금증을 표출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시리즈 ‘마하 고고(Mach Go Go)’를 원작으로 '매트릭스' 워쇼스키 형제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은 '스피드 레이서'는 최첨단 스포츠카로 레이싱을 펼치는 젊은 레이서들의 목숨을 건 질주를 그린 초특급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워쇼스키 형제는 이번 영화인 '스피드 레이서'에서 각종 최첨단 자동차 레이싱 장면을 스크린에 담아 기대가 를 모으고 있다.

영화속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박준형은, 지난 봄 '스피드 레이서' 오디션을 통과하여 8월 베를린 현지에서 영화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준형은 '스피드 레이서'를 시작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하여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펼칠 것이며, 현재 영화촬영을 마친 후 LA에 거주하며 여러 편의 영화출연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스피드 레이서'는 2008년 5월, 전세계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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