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고대 신화·전설 시대부터 5ㆍ4운동까지 5000년에 걸친 문명사를 집대성한 '중국문명대시야'(베이징대학교 중국전통문화중심 지음,장연ㆍ김호림 옮김,전4권,김영사)가 번역돼 나왔다.

112명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완성한 이 시리즈는 학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했다는 평가와 함께 '중국 국가도서상'을 받은 역작이다.

중국 CCTV의 교양 다큐멘터리로도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다.

편집진은 철학 역사 문화 지리 문학 등 중국 문화의 필수 지식을 2000여 컷의 사진과 그림,도표,지도까지 곁들여 엮었다.

풍부한 교양을 쌓아야 할 학생은 물론 현장을 누비는 비즈니스 맨들에게도 유용한 중국 문화의 종합 바이블.중국 정부의 해외출판 지원 프로젝트 '중국도서 대외보급계획'의 일환으로 출간돼 더욱 주목된다.

각권 3만5000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