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에서 출간한 '마시멜로 이야기'의 제2권인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호아킴 데 포사다ㆍ엘런 싱어 지음. 182쪽. 1만원)가 17일부터 시판된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약 180만부 팔린 베스트셀러다.

속편으로 내 놓는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는 1권에서 조나단 사장으로부터 수많은 유혹들을 참고 견디면 성공할 수 있다는 가르침을 받았던 주인공 찰리가 성인으로 성장하면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흔들리다 다시 마음을 잡고 성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찰리는 원하던 대학생활을 마친 후 취직해 연봉 10만달러를 받지만 흥청망청 생활하다 파산 직전까지 몰리는데 이때 조나단이 나타나 여섯가지 성공 퀴즈를 풀어보라고 제안하고 "눈 앞의 마시멜로를 먹어치우지 말라"는 교훈을 다시 일깨운다.

이번 책은 경력 20년의 전문번역가 공경희씨가 번역했다.

한국경제신문사는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의 출간기념으로 14일 오후 6시30분 신촌 아트레온 열린광장에서 '마시멜로 콘서트'를 연다.

이 무대에서는 혼성그룹 럼블피쉬와 신인 여성그룹 블랙티, 라틴댄스 공연팀 위댄스컴퍼니가 공연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