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산하 KT미래기술연구소는 검색 의도를 파악해 웹문서나 텍스트 등을 찾아주는 의미 기반의 차세대 검색엔진을 개발,포털 사이트 파란에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검색엔진의 이름은 '스타스(STARS)'로 '시맨틱 기술 기반 검색 시스템(Semantic Technology Based Retrieval System)'의 영문 약자이다.

이 검색엔진은 검색어의 의미를 파악해 검색 의도에 맞는 것이라면 검색어에 직접 언급하지 않은 데이터도 찾아주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STARS에 '대선후보'를 입력하면 '대통령 후보'에 관한 웹문서ㆍ텍스트ㆍ이미지 등을 찾아준다.

기존 검색엔진의 경우엔 '대선후보'란 검색어가 들어간 것만 찾아준다.

'대통령 후보'에 관한 데이터라도 '대선후보'란 단어가 없으면 검색 결과에 나타나지 않는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