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연말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송년 디너쇼와 콘서트(표).올해도 이미자,패티김,인순이,주현미 등 대형 가수들의 무대와 SG워너비,JK김동욱 등 신세대 가수들의 콘서트가 줄을 잇고 있다.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22~23일 열리는 '인순이 디너쇼'가 주목된다.

올드팝,댄스,재즈,트롯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풀어내는 인순이의 30년 가수인생을 엿볼 수 있는 무대다.

24일과 25일은 패티김,이미자,주현미가 동시에 각기 다른 호텔에 디너쇼 무대를 꾸민다.

'애모'와 '남행열차'의 김수희도 같은 날 르네상스서울호텔의 밤을 책임진다.

만능 엔터테이너 김성환은 23일과 24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특유의 입담과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신세대 콘서트도 많다.

'라이브의 제왕' 박강성이 22~23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6집 앨범에 수록된 신곡 등을 들려준다.

파워풀한 가창력의 여가수 BMK,탤런트 양동근의 얘기는 24일 11시59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가야금홀에서 들을 수 있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