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亞 경제ㆍ환경 공동체 만들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은 아시아 각국과 환경,에너지 절감,지식재산권 보호 분야에서 협력해 '아시아 경제ㆍ환경 공동체'를 추진하기로 했다.
후쿠다 야스오 총리는 이 같은 아시아공동체 구상을 내년 1월 발표할 '2008년 중기 경제운영계획'에 담을 예정이다.
그는 아시아 국가 간 경제 및 환경 협력 등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일본의 경제 성장력을 높이겠다는 점도 밝힐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특히 제도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환경,에너지 절감,지식재산권 보호 등의 각종 규범과 제도를 만드는 데 아시아 각국이 협력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예컨대 에너지 절약 협력을 위해선 일본의 정부계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출자하는 펀드를 만드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펀드를 통해 에너지 절감이나 신에너지 개발 등 실제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하고,각종 제도 구축도 동시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제 제도 정비 협력을 통해 공통된 규범을 만들면 일본 기업들의 대(對) 아시아 투자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정부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18년엔 한국 중국 일본 인도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회원국 10개국 등을 포괄하는 경제ㆍ환경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대표적 경제단체인 게이단렌은 아세안에 한ㆍ중ㆍ일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6개국을 묶는 경제공동체를 창설하자고 일본 정부에 제안했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
후쿠다 야스오 총리는 이 같은 아시아공동체 구상을 내년 1월 발표할 '2008년 중기 경제운영계획'에 담을 예정이다.
그는 아시아 국가 간 경제 및 환경 협력 등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일본의 경제 성장력을 높이겠다는 점도 밝힐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특히 제도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환경,에너지 절감,지식재산권 보호 등의 각종 규범과 제도를 만드는 데 아시아 각국이 협력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예컨대 에너지 절약 협력을 위해선 일본의 정부계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출자하는 펀드를 만드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펀드를 통해 에너지 절감이나 신에너지 개발 등 실제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하고,각종 제도 구축도 동시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제 제도 정비 협력을 통해 공통된 규범을 만들면 일본 기업들의 대(對) 아시아 투자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정부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18년엔 한국 중국 일본 인도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회원국 10개국 등을 포괄하는 경제ㆍ환경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대표적 경제단체인 게이단렌은 아세안에 한ㆍ중ㆍ일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6개국을 묶는 경제공동체를 창설하자고 일본 정부에 제안했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