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가좌 '한화 꿈에그린' >

한화건설은 14일 고양 가좌지구 옆에 들어설 '가좌지구 꿈에그린'단지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입주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전체 545가구로 87~191㎡(26~57평)형으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에는 125㎡(37평)형,164㎡B(49평)형,191㎡(57평)형 등 3개 샘플하우스가 마련됐다.

125㎡형의 경우 기존 아파트 동일 규모에 비해 주방을 넓고 고급스럽게 꾸며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주방 한쪽에는 1.5㎡ 정도의 여유 공간을 마련하고 책상을 설치해 주부들의 개인공간이 되도록 만들었다.

164㎡B형의 주방엔 2㎡가 넘는 다용도실을 무료로 설치해준다.

분양가는 3.3㎡(1평)당 1000만~1400만원대로 예상된다.

발코니 트기비용은 1200만~1300만 선이다.


< 충북 진천 '풍림아이원' >

풍림산업은 충북 진천군 덕산면에 건설할 '풍림아이원(498가구)'모델하우스를 14일 개장했다.진천군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중ㆍ대형 타입의 단지다.

2012년 완공 예정인 충북 혁신도시와 가까워 실수요층이 많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견본주택에는 111ㆍ157㎡형 등 두 가지 샘플하우스가 마련됐다.

111㎡형은 중형 주택에서는 보기 드물게 거실 폭(6.48m)을 크게 했다.

넓은 거실은 한쪽을 서재로 꾸밀 수도 있다.

157㎡형은 주방을 'ㄷ'자형으로 설계해 주부들의 가사동선을 줄였다.

부부욕실은 대리석 마감재와 전신샤워기,욕조 등을 갖춰 고급화한 게 눈에 띈다.

분양가는 3.3㎡당 544만~574만원 선이다.투기과열지구가 아니어서 계약 이후 곧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