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정환이 내년이나 내후년에 결혼할 생각이 있음을 밝혔다.

16일 방송되는 SBS '육감대결'에 출연한 그는 '아내'가 정답인 퀴즈를 풀던 중 문제 출제자 정찬우에게 "정답(아내)을 가져본 적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정답이 아내임을 정확히 알고 있던 신정환은 "아직 가져본 적 없다"고 대답. 이에 정찬우가 "그럼 가질 생각은 있냐?"라고 재차 질문을 하자, 신정환은 "내년이나 내후년 정도에"라고 대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신정환은 이날 방송에서 결혼 이야기 뿐만 아니라 이수영이 키스를 할 뻔 해 녹화장을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다. 키스가 정답인 퀴즈를 풀던 신정환은 문제 출제자 한영이 "신정환씬 정답(키스)을 아냐? 누군가 이 정답(키스)을 해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라고 질문하자, 부끄러워하며 감탄의 비명을 내지른데 이어, 정답을 알고 있음을 확실히 하기 위해 "정답을 보여드릴까요?"라며 한 팀인 이수영과 키스하는 모습을 연출해 함께 출연한 조형기 메이비 김C 김흥국 은지원 등은 탄성을 자아냈다고.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정환은 조형기, 김흥국, 김나운이 스튜디오에서 앞 다퉈 복고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신정환의 조랑말춤과 김나운의 무당춤, 조형기의 권총춤, 김흥국의 알리춤은 16일 아침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