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2007 골든디스크'에서 수상뒤 눈물의 소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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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전 남자친구의 동영상 협박사건으로 곤욕을 치르며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아이비가 두달여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비는 14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2007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2집 수록곡 '이럴거면'으로 음원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아이비는 "2007년 한 해 정말 다사다난 했다. 두 가지 마음이 공존했는데, 우선 올한해 많은 사랑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큰 상을 받게 되서 너무나 영광이다"며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이비는 "얼마전에 구설수에 올라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이 자리를 빌어 사죄드린다. 공인으로서 개인적인 아픔과 고통을 참고 견뎌내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낀 한 해였다. 2007년 안 좋은 한해, 고진감래의 시간으로 잘 마무리 하겠다. 2008년에는 성숙하고 겸손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이비는 두달 만에 무대에 올랐지만 노래를 부르지는 않았다.
이번 시상식 참석으로 다시 활동을 재개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소속사 측은 "활동 재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아이비는 14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2007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2집 수록곡 '이럴거면'으로 음원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아이비는 "2007년 한 해 정말 다사다난 했다. 두 가지 마음이 공존했는데, 우선 올한해 많은 사랑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큰 상을 받게 되서 너무나 영광이다"며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이비는 "얼마전에 구설수에 올라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이 자리를 빌어 사죄드린다. 공인으로서 개인적인 아픔과 고통을 참고 견뎌내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낀 한 해였다. 2007년 안 좋은 한해, 고진감래의 시간으로 잘 마무리 하겠다. 2008년에는 성숙하고 겸손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이비는 두달 만에 무대에 올랐지만 노래를 부르지는 않았다.
이번 시상식 참석으로 다시 활동을 재개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소속사 측은 "활동 재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