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타르볼'인가… 오일볼은 학술적으로 잘못된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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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겉표면만 딱딱해지지만 내부엔 원유를 그대로 지닌 채 수면 아래 있다 뒤에 터져 바다를 오염시킨다는 '오일 볼'은 잘못된 정보에서 나온 것으로 실존하지 않는다고 14일 공식 해명했다.
이날 안면도 해안 등지에서 발견된 기름 덩어리도 오일 볼이 아니라 '타르 볼(tar ball)'이라는 것.타르 볼은 원유에서 경질유 성분이 휘발됐거나 물에 용해돼 아스팔트 같은 성분만 남아 굳은 것으로 무게가 가벼워 해류에 의해 먼거리까지 이동한다.
타르 볼도 여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 다시 녹아 생태계 등에 2차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이날 안면도 해안 등지에서 발견된 기름 덩어리도 오일 볼이 아니라 '타르 볼(tar ball)'이라는 것.타르 볼은 원유에서 경질유 성분이 휘발됐거나 물에 용해돼 아스팔트 같은 성분만 남아 굳은 것으로 무게가 가벼워 해류에 의해 먼거리까지 이동한다.
타르 볼도 여름철 날씨가 따뜻해지면 다시 녹아 생태계 등에 2차 피해를 입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