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 대상 수상 … "팬들에게 사죄" 소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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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과거 남자친구의 동영상 협박사건으로 곤욕을 치르며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아이비가 두달여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비는 14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22회 골든디스크상 시상식에서 본상에 이어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이비는 "2007년 한 해 정말 다사다난 했다. 두 가지 마음이 공존했는데, 우선 올 한해 많은 사랑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큰 상을 받게 되서 너무나 영광이다"며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이비는 "얼마전에 구설수에 올라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이 자리를 빌어 사죄드린다. 공인으로서 개인적인 아픔과 고통을 참고 견뎌내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낀 한 해였다. 2007년 안 좋은 한해, 고진감래의 시간으로 잘 마무리 하겠다. 2008년에는 성숙하고 겸손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이비는 두달 만에 무대에 올랐지만 노래를 부르지는 않았다.
아이비의 소속사 측은 "활동 재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아이비는 14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22회 골든디스크상 시상식에서 본상에 이어 디지털음원 부문 대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이비는 "2007년 한 해 정말 다사다난 했다. 두 가지 마음이 공존했는데, 우선 올 한해 많은 사랑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큰 상을 받게 되서 너무나 영광이다"며 눈물을 흘리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이비는 "얼마전에 구설수에 올라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이 자리를 빌어 사죄드린다. 공인으로서 개인적인 아픔과 고통을 참고 견뎌내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낀 한 해였다. 2007년 안 좋은 한해, 고진감래의 시간으로 잘 마무리 하겠다. 2008년에는 성숙하고 겸손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이비는 두달 만에 무대에 올랐지만 노래를 부르지는 않았다.
아이비의 소속사 측은 "활동 재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