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달력 받고 싶어요"

'무한도전' 15일 방송에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여섯 멤버들은 2008년 달력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각 시즌별로 어울리는 컨셉트의 사진을 찍어오는 미션을 수행했다.

먼저, 유재석 박명수 하하의 팀은 하하의 집을 찾아 종종 무한도전에 등장하는 애니메이션과 똑같은 모습을 한 하하의 어머니 김옥정씨화 함께 즐거운 윳놀이 하는 단란한 가정의 모습을 재연하며 사진을 찍었다.

또한, 프리허그 장면과 '개그 실미도'편에서 등장하여 화제가 됐던 소년 명수의 공부하는 모습, 낙엽속에 뒹구는 가을남자 박명수의 모습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팀은 인어공주로 변신한 모습과 영화 '괴물'의 한장면을 엽기적으로 패러디 한 모습, 신랑-신부로 변신한 모습등을 찍었다.

이날 이들이 촬영한 사진은 2008년 무한도전 달력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달력은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 접수후 2000명을 추첨하여 전달키로 했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이 무한도전 달력을 받고 싶다고 홈페이지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과 동시간대 SBS에서 방송되는 '라인업'에서는 출연진들이 원유 유출 사고가 있었던 태안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나가 '서해 살리기' 대국민 호소로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줬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