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음원업체, 잇단 악재로 '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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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글로웍스(옛 벅스인터랙티브) 등 1세대 음원업체들이 잇단 악재와 주가 급락으로 시련을 맞고 있다.
1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세대 음원업체인 소리바다와 글로웍스가 최근 관련 업체 인수와 음원사이트 통합 등으로 재기를 시도하고 있으나 냉담한 시장 반응과 연일 터져나온 악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소리바다는 저작권 분쟁이 되살아나면서 다시 요동치고 있다.
지난 주말 최대주주인 양정환·일환 형제에 대한 법원의 유죄 선고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이에 따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던 양씨 형제에 대한 저작권 소송이 다시 불붙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앞서 엠넷미디어 외 91개 저작권 보유자들은 지난 10일 소리바다를 대상으로 저작권 침해 및 손해배상에 관한 대규모 소송을 제기했다.
자회사인 벅스를 영업권 매각 방식으로 네오위즈의 아인스디지탈과 통합키로 한 글로웍스도 이후 주가가 반토막 수준으로 급락했다.
벅스 매각 발표 이전 1100원 선이던 주가는 대량 매물을 동반한 급락세로 지난 주말 575원까지 떨어졌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1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세대 음원업체인 소리바다와 글로웍스가 최근 관련 업체 인수와 음원사이트 통합 등으로 재기를 시도하고 있으나 냉담한 시장 반응과 연일 터져나온 악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소리바다는 저작권 분쟁이 되살아나면서 다시 요동치고 있다.
지난 주말 최대주주인 양정환·일환 형제에 대한 법원의 유죄 선고에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이에 따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던 양씨 형제에 대한 저작권 소송이 다시 불붙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앞서 엠넷미디어 외 91개 저작권 보유자들은 지난 10일 소리바다를 대상으로 저작권 침해 및 손해배상에 관한 대규모 소송을 제기했다.
자회사인 벅스를 영업권 매각 방식으로 네오위즈의 아인스디지탈과 통합키로 한 글로웍스도 이후 주가가 반토막 수준으로 급락했다.
벅스 매각 발표 이전 1100원 선이던 주가는 대량 매물을 동반한 급락세로 지난 주말 575원까지 떨어졌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