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부가 4년제 대학에 지원한 학술연구비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16일 발표한 '2006년도 대학연구활동실태조사 분석결과'를 통해 전국 230개 4년제 대학에 지원된 학술연구비 총액은 2조5125억원으로, 2005년 2조3754억원 대비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조3639억원(54.3%),비수도권이 1조1486억원(45.7%)을 지원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