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주..목표가↑-부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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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17일 SKC에 대해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3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최상도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재료가 상승과 수요부진으로 올해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SKC가 내년에는 PO증설 효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현재 PO생산능력은 연간 18만톤에 불과하지만 신규설비가 완공되면 28만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기존설비가 SM병산 공정인데 반해 신규 설비는 PO단독 공정이어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3분기에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어 실적이 다소 둔화될 수 있지만 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은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내년 SKC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8%, 103.5%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뿐만 아니라 M&A를 통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최 애널리스트는 "화장품 원료업체인 바이오랜드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데 이어 솔믹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 지위를 획득했다"며 "이번 솔믹스 인수는 3년간 계속된 구조조정에 따른 외형 축소를 어느정도 해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특히 솔믹스 인수도 고수익성에다 성장성도 확보할 수 있는 윈윈 전략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SK의 지주회사 전환으로 SK증권, SK해운 등의 매각이 예상돼 매각시 최소한 2000억원 이상의 현금 유입이 기대된다"며 "수원공장 개발 가능성도 높아 자산가치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최상도 부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재료가 상승과 수요부진으로 올해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SKC가 내년에는 PO증설 효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현재 PO생산능력은 연간 18만톤에 불과하지만 신규설비가 완공되면 28만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기존설비가 SM병산 공정인데 반해 신규 설비는 PO단독 공정이어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3분기에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어 실적이 다소 둔화될 수 있지만 2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은 무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내년 SKC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8%, 103.5%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뿐만 아니라 M&A를 통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최 애널리스트는 "화장품 원료업체인 바이오랜드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데 이어 솔믹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 지위를 획득했다"며 "이번 솔믹스 인수는 3년간 계속된 구조조정에 따른 외형 축소를 어느정도 해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특히 솔믹스 인수도 고수익성에다 성장성도 확보할 수 있는 윈윈 전략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SK의 지주회사 전환으로 SK증권, SK해운 등의 매각이 예상돼 매각시 최소한 2000억원 이상의 현금 유입이 기대된다"며 "수원공장 개발 가능성도 높아 자산가치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