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이 증권사의 호평속에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9시20분 현재 레인콤은 4.19% 오른 4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교보증권은 레인콤에 대해 MP3플레이어 전문업체에서 멀티미디어 업체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교보증권은 "레인콤의 미키마우스모양 MP3 플레이어인 '엠플레이어'가 지난 11월까지 약 25만대가 팔리는 호조를 보였다"며 "회사측은 내년 하반기까지 100만대 판매 목표를 세웠으며, 부품 조달 및 생산계획 프로세스 개선으로 수익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세계 3대 디자인공모전인 '2008 독일 아이에프 디자인공모전'에서 '엠플레이어'와 내비게이션 NV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되고, 산자부 주관 2007대한민국 브랜드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국내외 디자인에서 제품 디자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