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색즉시공2>로 돌아온 임창정이 쇼프로그램에 출연, 변함없는 입담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SBS <야심만만>에 출연한 임창정은 ‘이 사람 아니면 안 되겠구나 라고 느끼게 되는 때는?'이라는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우리 아내는 연예인 중에 내가 제일 잘 생겼다고 하더라”고 말해 좌중을 웃게 했다.

출연진들의 이러한 반응에 임창정은 “심지어 나보고 다리가 길어서 청바지가 잘 어울린다고도 하더라”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임창정은 그런 기분 좋은 말을 듣고 집을 나서려고 보면 신발 안에는 항상 아내가 몰래 넣어 둔 키높이 깔창이 있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임창정은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한 코치 선생님을 통해 처음 아내와 인사를 하게 된 순간 말문이 막힐 정도로 첫눈에 반했었다고.

하지만 아내는 정반대였다는데, 웃음 만발 임창정의 입담은 17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