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펀드, 자산과 기업은 다르다-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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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펀드도 투자의 대상에 따라 수익률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대투증권은 17일 관련기업에 투자하는 인프라펀드는 수익률이 우수했지만, 인프라시설에 투자하는 인프라펀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서경덕 하나대투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인프라펀드는 해당 투자지역 및 국가의 전망을 기반으로 투자를 선택해야한다"면서 "인프라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는 장기적 측면에서 수익룰 개선이 기대되나 단기적인 상승 매력도는 낮을 것"으로 판단했다.
인프라펀드의 총 설정액은 3조원으로, 전체 섹터펀드 설정액 대비 34%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인프라자산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펀드는 '골드만삭스-맥쿼리글로벌인프라펀드'로 초기 폭발적인 인기를 끌다가 금리상승, 서브프라임에 따른 신용 경색 등에 따라 수익률 부진이 지속되면서 설정액이 감소하고 있다는 지적.
반면 인프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는 전세계 증시의 상승과 함께 설정액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 총 설정액의 79%를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건설, 철강, 에너지 등 인프라 투자와 관련되어 있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인프라 펀드는 현재까지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CJ Asia Infra주식', '미래에셋차이나인프라섹터주식형', '인디아인프라 주식' 등이 대표적이며 3개월 수익률은 7~39%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하나대투증권은 17일 관련기업에 투자하는 인프라펀드는 수익률이 우수했지만, 인프라시설에 투자하는 인프라펀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서경덕 하나대투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인프라펀드는 해당 투자지역 및 국가의 전망을 기반으로 투자를 선택해야한다"면서 "인프라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는 장기적 측면에서 수익룰 개선이 기대되나 단기적인 상승 매력도는 낮을 것"으로 판단했다.
인프라펀드의 총 설정액은 3조원으로, 전체 섹터펀드 설정액 대비 34%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인프라자산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펀드는 '골드만삭스-맥쿼리글로벌인프라펀드'로 초기 폭발적인 인기를 끌다가 금리상승, 서브프라임에 따른 신용 경색 등에 따라 수익률 부진이 지속되면서 설정액이 감소하고 있다는 지적.
반면 인프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는 전세계 증시의 상승과 함께 설정액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 총 설정액의 79%를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 애널리스트는 "건설, 철강, 에너지 등 인프라 투자와 관련되어 있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인프라 펀드는 현재까지 꾸준히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CJ Asia Infra주식', '미래에셋차이나인프라섹터주식형', '인디아인프라 주식' 등이 대표적이며 3개월 수익률은 7~39%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