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상장 하루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17일 오전 11시 6분 현재 한전KPS는 전일보다 9.41% 떨어진 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지만 이내 마이너스로 돌아서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거래량도 크게 늘어 이 시각 현재 552만7000여주가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 총 거래량인 315만여주를 훌쩍 넘는 수치다.

한편, 한전KPS는 유가증권시장에 첫 상장된 지난 14일 가격제한폭인 1만9200원까지 올라 급등했었다.

한전KPS는 한국전력의 발전설비와 송변전 설비에 대한 보수ㆍ정비를 주된 사업으로 하는 한국전력의 자회사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