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메디컬 기방 영화관에서 주인공으로 열연중인 서영이 수퍼액션의 리얼러브 프로젝트 '러브액션 시즌3' 마지막 방송에 출연한다. 서영은 '러브액션 시즌3'는 시청자 몰래카메라 '유혹카메라 덫' 코너에 애인 있는 남성 시청자를 유혹하는 역할로 출연해 매력을 과시하며 마지막 회를 장식한 것.

이날 ‘유혹카메라 덫’ 코너에서는, 톱 스타 여배우와 평범한 남자의 사랑을 그린 영화 '노팅 힐'을 소재로, ‘서영’이 ‘줄리아 로버츠’ 역할을 맡아 20대 남성을 유혹한다.

이번 방송은 평소 "김희선이 유혹해도 안 넘어갈 자신이 있다"는 남자친구의 사랑을 확인 하기 위해 여자친구가 직접 의로한 것으로 서영의 유혹 앞에 남성의 반응을 생생하게 만나 볼 수 있다.

서영과 남자 출연자는 제작진이 미리 짜놓은 작전대로, 호텔 로비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호텔방으로 들어가게 된다. 서영이 자신이 들고 있는 커피를 일부로 남자 출연자와 부딪히면서 자기 옷에 쏟고, 얼룩을 지우기 위해 묵고 있는 호텔 방의 화장실을 쓰겠다고 한다.

먼저, 서영은 특유의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적극적으로 말을 건네며, 금새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성공한다. 동갑이니까 친구 하자며 말을 놓기로 하고, 노래를 불러 달라고 한 뒤 함께 화음을 넣으며 열띤 호응을 해주는 것. 쉽게 볼 수 없었던 서영의 숨겨진 노래 실력도 엿볼 수 있다고.

또 현재 출연 중인 OCN '메디컬기방 영화관'의 한 장면을 함께 연습하자며 좀 더 대범한 유혹도 선보인다. 자신을 대발(기생이 처음으로 남자와 잠자리를 같이 하는 의식)해줬던 남자와의 재회 씬을 함께 연기하며 스킨십을 유도하는 것. 이외에도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서영의 청순함과 털털한 모습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서영은 “드라마 촬영 보다 더 떨리고 긴장됐지만, 실제로도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성격이라 무사히 ‘임무’(?)를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누군가를 속인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색다른 경험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보시는 시청자 분들도, 그리고 두 커플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을 이었다.

한편, 지난 10월부터 방송된 '러브액션 시즌3'은 돈과 사랑 앞에서 갈등 하는 세 남녀의 서바이벌 리얼 데이트 ‘강제 연인’과 은밀한 유혹 앞에서의 시청자 반응을 알아보는 일반인 대상 몰래 카메라 ‘유혹카메라 덫’ 코너로 이뤄진 리얼러브 프로젝트. ‘찰떡궁합’ MC 홍록기와 채연의 맛깔 나는 진행과, 예측할 수 없는 획기적인 내용으로 젊은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얻어왔다.

방송은 18일 자정.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