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7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러시아 시장 사업확대를 위해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완성차 공장 건설에 관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총 4억달러를 투자해 연산 10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건설할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중으로 공장 건설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공장 건설에 관한 내용과 일정은 양국의 관련 법령 및 시장환경 등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