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 '논산 훈련소' 입소..."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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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대 논란을 빚어왔던 인기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0)가 1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20개월 간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된다.
싸이는 이날 오후 1시5분께 절친하게 지내는 선배가수 김장훈 및 친구들과 함께 등과 함께 육군훈련소에 도착, "성실하게 현재 군 생활을 하고 있거나 제대를 앞둔 분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싸이는 이어 "막상 7개월 만에 다시 (군대에) 간다고 생각하니 엄두가 안나 그래서 (내가 왜 다시 입대해야 하는지 병무청 등에) 물어보고 싶었다"며 그간의 심경을 토로했다.
싸이는 또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열심히 하는데 왜 살이 안빠지냐'고 한다"며 "(이번에) 군 생활을 열심히 해서 살을 빼고 오겠다"고 군입대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싸이는 산업기능요원 부정편입 의혹과 부실근무 및 미지정 업무 종사를 이유로 병무청이 내린 재입대 통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12일 원고 패소 판결을 받아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싸이는 이날 오후 1시5분께 절친하게 지내는 선배가수 김장훈 및 친구들과 함께 등과 함께 육군훈련소에 도착, "성실하게 현재 군 생활을 하고 있거나 제대를 앞둔 분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싸이는 이어 "막상 7개월 만에 다시 (군대에) 간다고 생각하니 엄두가 안나 그래서 (내가 왜 다시 입대해야 하는지 병무청 등에) 물어보고 싶었다"며 그간의 심경을 토로했다.
싸이는 또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열심히 하는데 왜 살이 안빠지냐'고 한다"며 "(이번에) 군 생활을 열심히 해서 살을 빼고 오겠다"고 군입대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싸이는 산업기능요원 부정편입 의혹과 부실근무 및 미지정 업무 종사를 이유로 병무청이 내린 재입대 통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12일 원고 패소 판결을 받아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