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은 조혈 의약품인 '에리트로포이에틴(EPO)'을 만들어 내는 형질전환 복제돼지 개발의 연구거점이 될 경기도 여주 조아생명공학연구소를 준공,가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총 9180㎡ 부지에 세포조작실,미세조작실 등이 있는 연구동과 수술실,분만시설을 갖춘 돈사 2동,부속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아제약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연구하는 연구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EPO는 심한 빈혈 뿐만 아니라 에이즈바이러스 감염자나 암 환자의 빈혈 등의 치료에 이용되고 있는 고부가가치 의약품이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