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청소하기 어려운 물 속의 유해성 퇴적물을 제거하기 위한 수중청소로봇이 개발된다.

재단법인 포항지능로봇연구소(소장 염영일·www.piro.re.kr)는 17일 4억6000만원을 투입해 2008년 4월까지 수중청소로봇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구소 측은 포스코 내에 있는 초대형 수조(5만~5만6000t급)에서 개발된 수중청소로봇의 현장 테스트를 거쳐 개발이 완료되면 그동안 청소가 사실상 불가능했던 수중 환경정화가 저렴한 경비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