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은 자체 개발한 항궤양신약 '일라프라졸'이 중국 정부로부터 신약허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일라프라졸은 일양약품이 독자개발한 신약으로 2001년 중국의 제약사 립존에 중국판권을 넘겼다.

대신 중국 내 매출액의 10%를 매년 로열티로 받기로 했다.

일라프라졸이 시판되면 약 7000억원에 달하는 중국 내 항궤양치료제 시장의 약 30% 정도를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일양약품 측은 예상하고 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