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또 한차례 급락했다.

1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7.00포인트(2.92%) 떨어진 233.00으로 나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약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해외 증시의 불안한 흐름과 외국인 매도에 점차 낙폭을 늘려 나갔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5계약과 662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지만, 외국인은 1063계약을 내다 팔았다.

미결제약정은 8만52계약으로 5042계약 늘어났다.

시장베이시스는 지난 주말에 비해선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1.33포인트의 백워데이션 상태를 유지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으로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30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