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다이어트 워(Diet WAR)'에 출연중인 미스코리아 출신 원혜정씨가 화제다.

'다이어트 워'는 리얼리티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체중감량에 도전하는 여성 참가자들의 눈물겨운 '살과의 전쟁기'를 그리고 있다.

'다이워트 워'는 도전자들이 다이어트 4주차를 맞아 감량 속도가 더뎌지며 의욕을 잃기 시작하자 가족들의 응원 메시지를 카메라에 담아 도전자들에게 전했다.


1999년 미스코리아 강원 '선' 출신 도전자 원혜정씨의 어머니는 "날씬하고 예뻤던 건강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다시 만나자"며 딸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프로그램 첫 회에서 "어디서나 당당했던 예전의 예쁜 딸을 되찾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던 원혜정씨 어머니는 딸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고 어머니의 마음을 느낀 원혜정씨는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이 날 '다이어트 워'의 다른 도전자들도 가족들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에 눈물을 지으며 다시금 마음을 다잡는 계기로 삼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