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화) 밤 12시 방송되는 온미디어 계열(대표 김성수) 수퍼액션 <러브액션 시즌3>의 시청자 몰래 카메라 ‘유혹카메라 덫’ 코너에 출연한 서영이 촬영후 미안한 마음에 안절부절 하지 못한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애인 있는 남성 시청자를 유혹해야 하는 ‘임무’(?)를 맡은 서영이 자신의 끼와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여자친구를 긴장하게 만든 것.

문제의 상황은 “김희선이 유혹해도 안 넘어갈 자신이 있다”는 남자친구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톱스타 여배우와 평범한 남자의 사랑을 그린 영화 <노팅 힐>을 소재로 진행된 몰래 카메라에서 벌어졌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짧은 시간 안에 남자 출연자와 친해진 서영은 노래 실력을 발휘하며 함께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고, 상대 배우 역할을 해달라며 연기 연습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유혹에 나섰다.

TV로 그 상황을 모니터 하고 있던 홍록기 조차, “내가 저 상황이었으면 좋겠다”, “저런 유혹을 버텨내기 쉽진 않을 것 같다”며 유혹에 흠뻑 취하게 만들었다. 섹시가수 채연 역시, “같은 여자가 봐도 매력 있다”며 서영의 섹시함을 인정해 눈길을 끌기도.

몰래 카메라가 실체를 드러내고 여자친구와 남자 출연자가 한자리에 모이자 서영은, “몰래 카메라가 들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하긴 했는데, 연기를 하는 내내 여자친구분이 머리 속에 떠올라 미안해서 어쩔 줄 몰랐다”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만큼, 두 커플에게 좋은 추억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미안한 마음을 표시했다.

MC 홍록기와 채연도 반하게 만든 서영의 유혹에, 남자 출연자가 넘어갈지 여자친구의 바람대로 유혹을 뿌리칠 수 있을지는 오는 18일(화) 밤 12시에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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