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미드필더, 한국의 자존심! 박지성이 12월 말, 팬들 곁으로 다가온다.

케이블 위성 스포츠 전문 방송 MBC ESPN(대표이사: 장근복)은 박지성의 복귀전으로 예상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Utd:에버튼> 경기를 12월 23일 (일) 오후 9시에 독점 생중계한다.

한국의 자존심, 박지성은 지난 3월 4-1로 승리한 블랙번 로버스와의 홈경기에서 당한 불의의 무릎 부상으로 인해 8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보내야 했다. 당시 박지성은 90분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경기 후 수술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야 했다.

박지성은 현재 선수단에 합류해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고 있고, 오는 23일 맨체스터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질 에버튼전 경기에 출전이 확실시 되고 있다. 또한 26일 선덜랜드 경기, 29일 웨스트햄 경기, 내년 1월 1일 버밍엄 시티전을 차례로 갖는 등 재활을 통해 닦아온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줄줄이 이어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입장에서 짧은 시간에 수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주전들의 고른 체력 안배와 정상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선 박지성의 공격진 복귀는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예상된다.

MBC ESPN 관계자는 “박지성의 복귀전을 앞두고 국내팬들은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다”며 “박지성의 부상으로 다소 시들했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열풍이 국내에서 다시 불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ESPN은 박지성의 복귀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올해 3월 부상을 당하기 전 박지성이 펼쳤던 화려한 플레이를 총 집대성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박지성 하이라이트>를 21일 (금) 새벽 12시에 방영한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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