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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연 한화 회장 아들 3명에 주식 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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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사 대표이사직도 사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세 아들에게 자신이 보유 중인 ㈜한화의 지분 중 일부를 현물로 증여했다.

    김 회장은 또 한화건설 등 3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도 사임했다.

    1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지난 15일 일본에서 귀국한 김 회장은 군 복무 중인 장남 동관씨에게 2%,차남 동원씨(대학생)와 3남 동선씨(고교생)에게 각각 1% 등 모두 4%(300만주)의 ㈜한화 지분을 증여했다.

    이로써 김 회장의 ㈜한화 지분은 20.97%에서 16.97%로 줄었고,장남 동원씨와 2,3남의 지분은 각각 6.44% 및 2.67%로 늘었다.

    증여된 주식의 시가는 이날 종가기준으로 2022억원에 이른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세 아들에게 간간이 주식을 증여해온 과정의 연장선상일 뿐 특별한 의미는 없다"며 "당장 경영권 승계가 이뤄질 것처럼 보는 일각의 시각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한화 측은 편법증여가 아닌 '떳떳한 대물림'쪽에 의미를 부여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이번 증여로 최근 ㈜한화 주가가 많이 떨어졌지만,세 아들의 증여세 부담은 1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경우 지난 3월 45% 선의 세율을 적용받아 증여세를 납부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이에 앞서 부인 서영민씨에게도 ㈜한화 주식 136만주를 증여한 바 있어 가족들의 세금 부담액은 1500억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김 회장은 이날 한화건설 한화테크엠 한화L&C(옛 한화종합화학) 등 3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

    이들 3개사는 건설업 면허가 필요한 업종으로 관련법에 따라 실형선고를 받은 김 회장의 사임이 예상됐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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