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대학정책 사후관리제로 바꿔야" ‥ 정부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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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이 정부는 대학에 모든 자율권을 주고 사전허가제에서 사후관리제로 대학 관련 정책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4년제 대학의 연합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이장무 회장(서울대 총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대교협 이사회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학들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대학 예산이 GDP 대비 0.6%인데 이를 배로 증액해 1%로 확충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책정된 고등교육 예산 1조원이 절대 삭감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학도 글로벌화 추세에 맞춰 국제화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교협의 대학 평가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대교협은 이날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손병두(서강대 총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을 추천했다.
손 총장의 취임 여부는 내년 1월4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4년제 대학의 연합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이장무 회장(서울대 총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대교협 이사회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학들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대학 예산이 GDP 대비 0.6%인데 이를 배로 증액해 1%로 확충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책정된 고등교육 예산 1조원이 절대 삭감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학도 글로벌화 추세에 맞춰 국제화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교협의 대학 평가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대교협은 이날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손병두(서강대 총장)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을 추천했다.
손 총장의 취임 여부는 내년 1월4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