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미국 골드만삭스가 내년 1월1일 100억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헤지펀드를 출범시킨다.

이 펀드는 투자 대상을 미국 주식으로 특화할 방침이다.

자산의 75%를 주식에 투자하고 이 중 50~75%를 미국 증시에 안배하기로 했다.

미국 주택시장 부실을 내다보고 관련 채권 투자를 줄여 위기를 피해 나간 유일한 금융회사인 골드만삭스가 이번에는 공격적인 투자로 선회해 주목된다.

골드만삭스의 헤지펀드 설립은 뉴욕 증시에도 큰 호재가 될 전망이다.이 회사는 내년 초까지 금융회사들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거의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