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신병 문제로 미뤄온 사회봉사명령을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시작합니다. 지난 15일 귀국한 김 회장은 20일부터 음성 꽃동네에서 장애인 돕기와 청소, 배식 등의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김 회장은 전체 200시간의 사회봉사명령 중 일부를 음성 꽃동네에서 이행하고 내년 초 또 다른 사회복지시설에서 남은 시간을 채울 계획입니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9월 항소심 재판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