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 와이맥스 매출액 하향 조정-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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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8일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미국 스프린트 넥스텔의 와이맥스 투자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6개월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케이엠더블유는 모바일 와이맥스 관련 장비를 스프린트 넥스텔에 공급하고 있다.
대신증권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스프린트 넥스텔의 전임 CEO가 실적 부진으로 사임한 점을 고려할 때 신임 CEO는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집행을 연기하거나 축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프린트 넥스텔 신임 CEO 선임이 지연되면서 향후 투자일정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를 반영해 당초 539억원으로 추정했던 내년도 케이엠더블유의 모바일 와이맥스 관련 매출을 407억원으로 24.5% 하향조정하고,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1801억원과 334억원으로 축소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이유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와이맥스 관련 투자는 사업부 분사나 축소를 통해서라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케이엠더블유의 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30.6% 증가한 439억원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도 전분기보다 51.6% 늘어난 82억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케이엠더블유는 모바일 와이맥스 관련 장비를 스프린트 넥스텔에 공급하고 있다.
대신증권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스프린트 넥스텔의 전임 CEO가 실적 부진으로 사임한 점을 고려할 때 신임 CEO는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집행을 연기하거나 축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프린트 넥스텔 신임 CEO 선임이 지연되면서 향후 투자일정에 대한 불확실성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를 반영해 당초 539억원으로 추정했던 내년도 케이엠더블유의 모바일 와이맥스 관련 매출을 407억원으로 24.5% 하향조정하고,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1801억원과 334억원으로 축소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이유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와이맥스 관련 투자는 사업부 분사나 축소를 통해서라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케이엠더블유의 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이 전분기보다 30.6% 증가한 439억원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도 전분기보다 51.6% 늘어난 82억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