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한스타 지분 매입 '긍정적'-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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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8일 LG필립스LCD(이하 LPL)의 대만 한스타 지분 매입이 기업 가치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LG필립스LCD는 17일 공시를 통해 대만의 TFT-LCD패널 제조업체인 한스타(Hannstar Display)의 발행 우선주 1억8000만주를 내년 2월까지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수대금은 31억7000만 대만달러(약 4억2900만 달러).
강윤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LPL의 한스타 지분 매입은 LPL의 기업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한스타와의 제휴로 LPL의 중소형 사업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대형 라인이 부족한 한스타가 중소형 LCD에서 우선적으로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며 "LPL도 중소형 사업을 강화하면서 전략적 협력이 가능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패널 업체의 첫 해외 진출 사례로 향후 필립스 지분 처리 과정에서 유연한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LG필립스LCD는 17일 공시를 통해 대만의 TFT-LCD패널 제조업체인 한스타(Hannstar Display)의 발행 우선주 1억8000만주를 내년 2월까지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수대금은 31억7000만 대만달러(약 4억2900만 달러).
강윤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LPL의 한스타 지분 매입은 LPL의 기업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한스타와의 제휴로 LPL의 중소형 사업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현재 대형 라인이 부족한 한스타가 중소형 LCD에서 우선적으로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며 "LPL도 중소형 사업을 강화하면서 전략적 협력이 가능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패널 업체의 첫 해외 진출 사례로 향후 필립스 지분 처리 과정에서 유연한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