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KBS '생방송 세상의 아침'에서 소대된 대게 요리에 많은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사르르 녹는 촉감까지.

되게~되게~ 맛있는 겨울진미, 대게!! 대게가 비싸다는 편견은 가라~! 대게를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가게들이 있다는 정보로 찾아간 대게집.

대게 무한리필 가게부터 온갖 게 요리가 가득한 대게뷔페까지! 대게는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영양식품이라 몸에도 좋다는데~ 그런데 발라먹기 번거로운 대게를 궁중에서는 어떻게 먹었을까?!

수라상에 올랐던 대게 이야기부터 입안에서 살살 녹는 각양각색의 대게요리까지.

'snow crab'이라 불리우는 대게는 십각목 물맞이게과의 갑각류이다. 다리가 길며, 수온이 낮고 수심이 깊은 바다의 모래나 진흙 속에 산다.

몸통에서 뻗어나간 다리가 대나무처럼 생겨서 '대게'라고 부른다.

몸통의 껍데기는 둥근 삼각형으로, 수컷은 길이 약 12.2cm, 너비 약 13cm이고, 암컷은 길이 약 7.5cm, 너비 약 7.8cm로서, 수컷이 암컷에 비해 크다. 몸통의 가장자리에는 작은 가시들이 늘어서 있고, 윗면에는 납작한 사마귀모양 돌기가 흩어져 있다. 다리는 10개이며, 양 집게다리는 대칭이고 비교적 크다.

네 쌍의 걷는다리 중 첫 번째, 두 번째 다리는 한국산 게 가운데 가장 길며, 네 번째 걷는다리는 다른 다리에 비해 짧고 가늘다. 등은 주황색이고 배는 흰색에 가깝다.

다리나 배쪽을 눌렀을 때 단단한 것이 살이 차 있는 것이며, 크기보다 살이 얼마나 차 있는가에 따라 상품가치가 결정된다. 북한산, 러시아산도 유통되며, 상품가치는 국내산이 더 높다. 찜, 구이, 샤브샤브 등으로 조리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게,킹크랩무한리필(게판), 대게전문뷔페, 대게회,대게수제비전골 등이 소개되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