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이명박주가 다시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닥시장의 동신건설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상태이며 특수건설, 이화공영, 홈센타, 리젠, 삼목정공 등 10% 넘게 상승중이다.

유가증권시장의 삼호개발도 11% 넘게 오르는 등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관련주로 거론됐던 EG도 7.23% 상승하고 있다.

11월 중순 이후 초강세를 보이던 이명박주는 지난 10일 이후 급락세로 돌아선 후, 하한가 행진을 지속하며 약 일주일동안 조정을 받아왔다.

그러나 대선을 하루 앞두고 다시 급반등하며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편, 전일 강세를 보였던 단암전자통신, 아남전자, JS픽쳐스 등 이회창 관련주는 약세로 돌아섰으며 미주레일, 세명전기, 폴켐 등 정동영 관련주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