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악재에 나흘째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날보다 0.24% 하락한 1835.16P를 기록중이다.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미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외국인이 매물을 대거 쏟아내며 1800P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 매물 출회가 다소 주춤해진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을 줄이고 있다.

외국인은 1666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9억원, 77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며 52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지만 가운데 건설, 보험업종은 견조한 상승 탄력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포스코는 2.77% 하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한국전력은 약보합세다.

LG필립스LCD는 대만의 한스타 지분 매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1.76% 상승하고 있으며 우리금융은 3.44%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