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 임직원 30여명은 18일 원유 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청남도 태안군 천리포해수욕장을 찾아 기름방제작업을 실시했다.

또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876만원을 태안군에 전달했다.

협회 김동연 이사는 "원유 유출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자원봉사활동에 동참했다"면서 "증권업계 전체가 서해안 주민과 어려움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