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대표 이용우)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등을 제조해 판매하는 환경가전 전문 기업이다.

1993년 창립 이후 앞선 제품력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로 공기청정기 등의 시장을 선도해 왔다.

특히 핵심 영역인 '물'과 '공기'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기술력이 뛰어난 혁신적인 제품 시판과 영업력 강화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연간 매출액의 7%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해 환경 건강 가전 통합 브랜드 '이과수(IGUASSU)'를 새로 내놓고 브랜드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랜드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비데와 정수기 공기청정기 연수기 등 제품군별로 각각의 브랜드를 사용하던 것을 '이과수' 브랜드로 통합했다.

이 회사는 올초 기존 비데 기능에 '쾌변 기능'을 강화한 여성 전용 비데인 '이과수 쾌변기'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비데의 일반적인 기능에 변비 및 숙변 해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따라서 변비로 고생하는 여성을 주 타깃으로 선정,이과수 쾌변기를 '여성 전용 비데'로 명명했다.

이 제품에는 일반 비데의 물살보다 세기는 강력하고 느낌은 편안한 물줄기가 분사되는 '쾌변기능'이 장착돼 있다.

따라서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고 변비 해소 및 숙변 제거에 도움이 된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인 중앙 집중식 회전기포 물줄기가 직장까지 부드럽게 주입돼 장을 세척한다"며 "직장 내 남아 있는 숙변과 유해가스를 배출시켜 부드러운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특허로 등록된 '중앙 집중식 회전기포 물줄기'는 여섯 군데 노즐에서 분출되는 작은 물줄기가 하나로 합쳐져 소용돌이치는 커다란 물줄기다.

이때 발생하는 기포는 물살을 직장 안으로 부드럽게 주입시켜 노폐물과 독소를 자연스럽게 배출해주는 효과를 갖는다.

체형이 작은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변좌에 앉지 않아도 동작이 가능하고 '세정기능'을 사용할 때 수압의 세기를 낮춘 부드러운 물살을 분사,연약한 어린이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어린이 기능'을 사용하면 온수나 변좌 건조의 최고 온도가 제한돼 화상 등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비데 사용 후 변좌에서 일어나면 10초 후 자동으로 양변기 물을 내리는 '자동 물내림 기능'이 있다.

용변 후 손으로 물을 내리지 않아 위생적이다.

또 '자동 설정' 상태로 설정하면 세정이나 비데를 사용한 후 자동으로 건조 기능이 작동되는 '자동 건조 기능'이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정수필터를 사용해 깨끗한 물로 세정할 수 있으며 리모컨 기능과 자동절전 기능,향 발생 기능 등 건강과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