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증시 대전망] 현대백화점, 2008년 실적 크게 개선 … 주당 순익 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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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세 속에서도 현대백화점의 외국인 지분율은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41%대에 그쳤던 외국인 지분율은 47%대로 올라섰다.
외국인은 내년 소비심리 호전으로 고가제품 매출 비중이 높은 현대백화점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내년 현대백화점의 매출액은 8242억원,영업이익은 1844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9.7%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 증가율(3.7%)보다 크게 앞지른다.
그만큼 현대백화점의 이익률이 높아진다는 얘기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기존점 신장률 기준으로는 업계 1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소득 양극화와 고가 소비 트렌드 시대에 '준비된 백화점'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되면 가장 높은 이익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년엔 현대백화점의 한무쇼핑 지분매입도 완료된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높아져 주당순이익 증가율도 14%에 이를 전망이다.
그동안 지적됐던 성장성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유주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 연말과 내년에 중동점과 부산점 확대와 본점 증축을 비롯해 영등포점 리뉴얼, 2009년 일산점과 2010년 청주점 등 신규점도 열 계획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지난 7월 41%대에 그쳤던 외국인 지분율은 47%대로 올라섰다.
외국인은 내년 소비심리 호전으로 고가제품 매출 비중이 높은 현대백화점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내년 현대백화점의 매출액은 8242억원,영업이익은 1844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9.7%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 증가율(3.7%)보다 크게 앞지른다.
그만큼 현대백화점의 이익률이 높아진다는 얘기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기존점 신장률 기준으로는 업계 1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소득 양극화와 고가 소비 트렌드 시대에 '준비된 백화점'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되면 가장 높은 이익 성장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년엔 현대백화점의 한무쇼핑 지분매입도 완료된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높아져 주당순이익 증가율도 14%에 이를 전망이다.
그동안 지적됐던 성장성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유주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 연말과 내년에 중동점과 부산점 확대와 본점 증축을 비롯해 영등포점 리뉴얼, 2009년 일산점과 2010년 청주점 등 신규점도 열 계획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