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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 증시 대전망] 삼성증권, 대형 IB로 성장 기대 … 중장기 투자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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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대형 IB(투자은행)로의 성장이 전망되며 내년 기대주로 손꼽힌다.

    삼성증권 주가는 올초 4만원대 후반에 머물다가 지난 10월 10만원을 돌파하며 돋보이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달 들어선 8만6000~9만원대 초반으로 고점 대비 약 40% 하락한 상태다.

    이는 최근 해외시장 불안에 따른 증시의 변동성 확대로 증권주가 대부분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종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주가 급락으로 증권주에 대한 가격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있어 중장기 투자매력이 더욱 높아졌다"며 증권업종 대표주인 삼성증권의 매수를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2020년까지 자기자본 15조원에 순수익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글로벌 톱10' 비전을 발표했다.

    그동안 PB(프라이빗 뱅킹) 등 자산관리 업무 중심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트레이딩 및 PI(자기자본투자) 확대와 IB업무 활성화, 적극적 해외진출 등 수익원 다변화에 나선다는 내용이다.

    정제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산운용 분야에서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더불어 삼성그룹 내에서 글로벌IB로 육성될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올 회계연도(2007년4월~2008년3월) 예상 영업수익을 전년 대비 85.6% 증가한 2조2690억원, 순이익은 114.2% 늘어난 437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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