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대상-하반기ㆍ上] SK텔레콤 'T' ‥ 3세대 이통시장 '바람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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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는 국내 이동통신 대표주자인 SK텔레콤의 모든 서비스를 아우르는 대표 브랜드다.
T는 통신(Telecom),기술(Technology),최고(Top),신뢰(Trust) 등의 뜻을 갖고 있다.
최고의 통신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롭고 다양한 가치를 창조,고객에게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SK텔레콤의 의지가 함축돼 있는 단어다.
SK텔레콤이 T 브랜드를 선보인 것은 빠르게 진화하는 통신서비스 환경에 맞추기 위해서다.
국내 이동통신이 빠르게 성장할 때는 여러 브랜드가 필요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여러 네트워크 환경에서 고도화된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고객가치에 바탕을 둔 대표 브랜드가 훨씬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SK텔레콤은 T를 단순한 통화(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넘어 우리 생활 속에서 늘 함께하는 모바일라이프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잡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의 모든 서비스와 요금제에 T 브랜드를 적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T로 통한다고 보면 된다.
T를 적용한 브랜드는 고객 맞춤요금 'T플랜',체험공간 유통망 'T월드',SK텔레콤만의 독특한 디자인 컨셉트 단말기인 'T스타일',통화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캐시백 프로그램 'T포인트' 등이 있다.
SK텔레콤은 특히 영상전화 브랜드 'T라이브'를 내놓으며 3세대 이동통신 시장에서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T라이브는 영상통화 계열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영상전화를 비롯해 영상 컬러링,영상 모니터링,영상회의 등이 대표적인 서비스다.
SK텔레콤의 3세대 이동통신 가입자는 지난달 200만명을 넘어섰으며,연말까지 240여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초만 해도 KTF의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쇼(SHOW)'와의 가입자 경쟁에서 밀렸지만 하반기 들어 월별 순증 가입자에서 앞서는 등 뒷심을 발휘하며 경쟁사를 바짝 뒤쫓고 있다.
'T로그인'은 무선 초고속인터넷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USB 형태의 모뎀을 노트북PC나 PMP 등에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무선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현재 가입자는 10만명에 이른다.
SK텔레콤은 휴대폰 내비게이션 서비스 '네이트 드라이브'와 친구찾기 등 다양한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하나로 통합한 'T맵'도 선보였다.
길 안내는 물론 여행 및 지역정보,교통정보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대표한다.
이에 따라 위치정보 종합 서비스 '1st 맵'은 'T맵 라이프'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 휴대폰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네이트 드라이브'는 'T맵 내비게이션'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완전정복' 캠페인을 통해 T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재미있는 영상통화 방법 등 생활밀착형 에피소드를 통해 이동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고객들이 이를 통해 보다 즐겁고 행복한 모바일 라이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SK텔레콤은 현재의 3세대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망보다 올리기(업로드) 속도를 크게 높인 고속상향패킷접속(HSUPA)망을 확대 구축하는 등 3세대 시장에서도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처음으로 1초에 5.76메가비트(Mbps) 속도로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 있는 HSUPA 상용망을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에 구축했다.
최고 5.76Mbps는 1메가바이트(MB)짜리 사진을 1.4초 만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SK텔레콤은 내년 상반기까지 서울 전역에 5.76Mbps급 HSUPA망을 구축하고 내년 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는 HSUPA 단말기가 보급되는 내년 2분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HSUPA가 상용화되면 휴대폰으로 UCC 같은 콘텐츠를 원하는 사이트에 자유롭게 올릴 수 있게 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T는 통신(Telecom),기술(Technology),최고(Top),신뢰(Trust) 등의 뜻을 갖고 있다.
최고의 통신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롭고 다양한 가치를 창조,고객에게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SK텔레콤의 의지가 함축돼 있는 단어다.
SK텔레콤이 T 브랜드를 선보인 것은 빠르게 진화하는 통신서비스 환경에 맞추기 위해서다.
국내 이동통신이 빠르게 성장할 때는 여러 브랜드가 필요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여러 네트워크 환경에서 고도화된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고객가치에 바탕을 둔 대표 브랜드가 훨씬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SK텔레콤은 T를 단순한 통화(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넘어 우리 생활 속에서 늘 함께하는 모바일라이프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잡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의 모든 서비스와 요금제에 T 브랜드를 적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T로 통한다고 보면 된다.
T를 적용한 브랜드는 고객 맞춤요금 'T플랜',체험공간 유통망 'T월드',SK텔레콤만의 독특한 디자인 컨셉트 단말기인 'T스타일',통화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캐시백 프로그램 'T포인트' 등이 있다.
SK텔레콤은 특히 영상전화 브랜드 'T라이브'를 내놓으며 3세대 이동통신 시장에서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T라이브는 영상통화 계열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영상전화를 비롯해 영상 컬러링,영상 모니터링,영상회의 등이 대표적인 서비스다.
SK텔레콤의 3세대 이동통신 가입자는 지난달 200만명을 넘어섰으며,연말까지 240여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초만 해도 KTF의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쇼(SHOW)'와의 가입자 경쟁에서 밀렸지만 하반기 들어 월별 순증 가입자에서 앞서는 등 뒷심을 발휘하며 경쟁사를 바짝 뒤쫓고 있다.
'T로그인'은 무선 초고속인터넷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USB 형태의 모뎀을 노트북PC나 PMP 등에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무선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현재 가입자는 10만명에 이른다.
SK텔레콤은 휴대폰 내비게이션 서비스 '네이트 드라이브'와 친구찾기 등 다양한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하나로 통합한 'T맵'도 선보였다.
길 안내는 물론 여행 및 지역정보,교통정보 등 SK텔레콤의 다양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대표한다.
이에 따라 위치정보 종합 서비스 '1st 맵'은 'T맵 라이프'로 새롭게 단장했다.
또 휴대폰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네이트 드라이브'는 'T맵 내비게이션'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완전정복' 캠페인을 통해 T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재미있는 영상통화 방법 등 생활밀착형 에피소드를 통해 이동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고객들이 이를 통해 보다 즐겁고 행복한 모바일 라이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SK텔레콤은 현재의 3세대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망보다 올리기(업로드) 속도를 크게 높인 고속상향패킷접속(HSUPA)망을 확대 구축하는 등 3세대 시장에서도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처음으로 1초에 5.76메가비트(Mbps) 속도로 데이터를 업로드할 수 있는 HSUPA 상용망을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에 구축했다.
최고 5.76Mbps는 1메가바이트(MB)짜리 사진을 1.4초 만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SK텔레콤은 내년 상반기까지 서울 전역에 5.76Mbps급 HSUPA망을 구축하고 내년 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상용 서비스는 HSUPA 단말기가 보급되는 내년 2분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HSUPA가 상용화되면 휴대폰으로 UCC 같은 콘텐츠를 원하는 사이트에 자유롭게 올릴 수 있게 된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