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우리도 신차로 달린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차와 기아차 등 시장점유율 상위업체에 줄곧 밀려 여론의 관심에서 소외돼온 쌍용차가 내년 신차 출시효과가 긍정적이라는 소식에 오름세다.
18일 오후 1시41분 현재 쌍용차는 전날보다 2.68% 오른 5750원에 거래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도 29만6680주로 전날 거래량에 이미 육박했다.
한화증권은 이날 쌍용차에 대해 내년 3월 국내 출시를 앞둔 신차의 전망이 밝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용대인 연구원은 "국내 최고급 세단인 `체어맨 W'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기준 가격만도 7000만~1억원에 이르러 국내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 메이커가 가장 비싼 차를 선보이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용 연구원은 또 "판매량이 1만7000대 수준만 된다면 연간 매출액 1조원 이상, 영업이익 1200억원 이상 증가해 올해 쌍용차의 중장기적인 턴어라운드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8일 오후 1시41분 현재 쌍용차는 전날보다 2.68% 오른 5750원에 거래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도 29만6680주로 전날 거래량에 이미 육박했다.
한화증권은 이날 쌍용차에 대해 내년 3월 국내 출시를 앞둔 신차의 전망이 밝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용대인 연구원은 "국내 최고급 세단인 `체어맨 W'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기준 가격만도 7000만~1억원에 이르러 국내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 메이커가 가장 비싼 차를 선보이는 셈이다"라고 말했다.
용 연구원은 또 "판매량이 1만7000대 수준만 된다면 연간 매출액 1조원 이상, 영업이익 1200억원 이상 증가해 올해 쌍용차의 중장기적인 턴어라운드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