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는 18일 일본 메이저 게임업체인 게임온에 대한 인수절차를 완료, 한국과 일본 게임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11월9일부터 12월10일까지 실시한 공개 매수에서 게임온의 청약주식 3만9812주 중 2만4268주를 취득함에 따라 이미 이뤄진 유상증자 2만주를 합해 총 3만4072주(지분 34.27%)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온의 1대 주주로 올라섰다.

회사측은 "현재 갖추고 있는 다양한 게임 라인업에다 게임온의 높은 퍼블리싱 능력과 네오위즈재팬의 안정적인 게임 플랫폼을 더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최관호 대표는 "게임온 인수로 한국과 일본 양국 온라인게임 시장을 전방위로 공략할 수 있는 채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