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31)이 가수의 생명을 걸고 수술대에 오를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18일 백지영은 이달 말로 모든 방송 활동을 마무리 하고 내년 1월 '성대낭종' 제거 수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백지영의 목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백지영은 현재 고정 출연중인 방송 프로그램 제작진에 이같은 수술 계획을 밝히며 하차 의사를 전달 했으며 출연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프로그램도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영은 지난 10월 목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은 결과 성대낭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대낭종은 그대로 방치할 경우 목소리를 잃을 수도 있는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하며 수술을 받더라도 완치는 가능하지만 목소리의 변화가 생길 수도 있어 목소리가 생명인 가수로 활동중인 백지영에게는 치명적인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백지영은 "올해 안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다음 휴식을 취한 뒤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다음 앨범에서는 더 좋은 목소리로 팬들을 만나겠다"며 수술을 앞둔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