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일만에 반등..바이오株 '훨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 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18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6.98P(0.99%) 오른 709.47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수는 700선을 하회하며 출발, 한때 694.10포인트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빠르게 반등했고, 이후 안정을 되찾으며 상승폭을 점차 늘려나갔다.
외국인은 25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87억원과 22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종이목재와 건설, 인터넷, 방송서비스 등이 크게 오른 반면 출판/매체복제와 기타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등은 부진했다.
NHN이 사흘 만에 반등해 4.5% 상승했고, SK컴즈와 인터파크, KTH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대부분 강세를 시현했다.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이 나란히 뜀박질했고, 태웅과 포스데이타, 유니슨, 성광벤드 등이 선전했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쏟아지며 5% 넘게 떨어졌다. 아시아나항공과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등도 약세권에 머물렀다.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특수건설과 이화공영, 홈센타 등 소위 '이명박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고, 조아제약과 산성피앤씨, 이노셀 등 바이오주들이 줄줄이 치솟으며 눈길을 끌었다. 제이콤 역시 '황우석 효과'로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새내기주인 이씨에스는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를 시작한 직후 하한가로 곤두박질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상장 이틀째인 대창메탈도 급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상한가 26개를 포함해 451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489개 종목의 주가는 내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8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6.98P(0.99%) 오른 709.47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수는 700선을 하회하며 출발, 한때 694.10포인트까지 밀려났다.
그러나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빠르게 반등했고, 이후 안정을 되찾으며 상승폭을 점차 늘려나갔다.
외국인은 25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87억원과 22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종이목재와 건설, 인터넷, 방송서비스 등이 크게 오른 반면 출판/매체복제와 기타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등은 부진했다.
NHN이 사흘 만에 반등해 4.5% 상승했고, SK컴즈와 인터파크, KTH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대부분 강세를 시현했다.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이 나란히 뜀박질했고, 태웅과 포스데이타, 유니슨, 성광벤드 등이 선전했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쏟아지며 5% 넘게 떨어졌다. 아시아나항공과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등도 약세권에 머물렀다.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특수건설과 이화공영, 홈센타 등 소위 '이명박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고, 조아제약과 산성피앤씨, 이노셀 등 바이오주들이 줄줄이 치솟으며 눈길을 끌었다. 제이콤 역시 '황우석 효과'로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새내기주인 이씨에스는 공모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를 시작한 직후 하한가로 곤두박질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상장 이틀째인 대창메탈도 급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상한가 26개를 포함해 451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489개 종목의 주가는 내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