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소비자 대상-하반기ㆍ下] 하이트맥주 '맥스', 부드러운 맥아향~음식과 찰떡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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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의 '맥스'는 작년 9월 출시 이후 1년 만에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맥스는 올 들어 지난 11월 말까지 월 평균 45만상자(500㎖.20병)를 판매해 출시 첫달인 지난해 9월 판매분(21만상자)에 비해 115%의 신장률을 보였다.
10년 이상 업계 1위를 지켜온 하이트맥주의 기술력과 차별화한 마케팅 전략이 성공요인이다.
맥스의 인기 비결은 무엇보다 품질이다.
지난 70년 동안 맥주만을 제조해온 하이트맥주의 노하우가 결집된 맥스는 기존 아로마 호프보다 고가(高價)인 '캐스캐이드 호프'를 사용했다.
캐스캐이드 호프는 미국산 호프 품종의 하나로 일반 아로마 호프에 비해 맥아의 향이 깊고 부드러운 게 특징이며 미국 농무부가 개발했다.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대부분의 맥주에는 보리뿐만 아니라 옥수수 전분이 섞여 있는 데 반해 맥스는 보리만을 사용하면서도 더욱 부드럽고 뛰어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맥스는 보리맥주 특유의 곡물향과 호프의 쌉쌀함이 음식과 함께 마셔도 어울린다는 특징을 광고를 통해 부각시키고 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는 맥주'라는 컨셉트로 다양한 음식문화를 접목해 차별화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젊은이들이 나와 잔을 부딪치는 식상한 광고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서 맥주를 즐기는 순간을 보여주며 기존 맥주 광고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톱스타 장동건이 광고에 출연,맛있는 음식엔 맛있는 맥주가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나고 코믹하게 그리고 있다.
또 요리 전문연구가 이혜정의 광고를 제작,음식을 더 맛있게 해주는 아이템 중의 하나로 맥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이트맥주는 지난 10월 13년간 신제품이 없던 국내 생맥주 시장에 제3세대 생맥주 '맥스 드래프트(Max Draft)'를 출시했다.
선진국형 생맥주를 표방하는 '맥스 드래프트'는 무엇보다 공장에서 갓 생산한 생맥주 맛을 소비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업계 처음으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올 스테인리스(All Stainless) 생맥주 통'에 맥주를 담았다.
전 세계 맥주 선진국에서 90% 이상이 채택해 사용하고 있는 올 스테인리스 통은 높은 열전도율로 빠르게 시원해지는 쿨링 기능을 강화시킨다고.
하이트맥주는 맥스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위해 내년에도 차별화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맥스 드래프트' 전문 업소를 전국 단위로 확대해 맥스 돌풍을 생맥주 시장에서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취급 업소별로 '전담 맥스 드래프트 파트너'를 배치하는 서비스팀을 운영하고 다양한 매장 지원 및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맥스는 올 들어 지난 11월 말까지 월 평균 45만상자(500㎖.20병)를 판매해 출시 첫달인 지난해 9월 판매분(21만상자)에 비해 115%의 신장률을 보였다.
10년 이상 업계 1위를 지켜온 하이트맥주의 기술력과 차별화한 마케팅 전략이 성공요인이다.
맥스의 인기 비결은 무엇보다 품질이다.
지난 70년 동안 맥주만을 제조해온 하이트맥주의 노하우가 결집된 맥스는 기존 아로마 호프보다 고가(高價)인 '캐스캐이드 호프'를 사용했다.
캐스캐이드 호프는 미국산 호프 품종의 하나로 일반 아로마 호프에 비해 맥아의 향이 깊고 부드러운 게 특징이며 미국 농무부가 개발했다.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대부분의 맥주에는 보리뿐만 아니라 옥수수 전분이 섞여 있는 데 반해 맥스는 보리만을 사용하면서도 더욱 부드럽고 뛰어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맥스는 보리맥주 특유의 곡물향과 호프의 쌉쌀함이 음식과 함께 마셔도 어울린다는 특징을 광고를 통해 부각시키고 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는 맥주'라는 컨셉트로 다양한 음식문화를 접목해 차별화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젊은이들이 나와 잔을 부딪치는 식상한 광고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에서 맥주를 즐기는 순간을 보여주며 기존 맥주 광고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톱스타 장동건이 광고에 출연,맛있는 음식엔 맛있는 맥주가 필요하다는 것을 실감나고 코믹하게 그리고 있다.
또 요리 전문연구가 이혜정의 광고를 제작,음식을 더 맛있게 해주는 아이템 중의 하나로 맥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이트맥주는 지난 10월 13년간 신제품이 없던 국내 생맥주 시장에 제3세대 생맥주 '맥스 드래프트(Max Draft)'를 출시했다.
선진국형 생맥주를 표방하는 '맥스 드래프트'는 무엇보다 공장에서 갓 생산한 생맥주 맛을 소비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업계 처음으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올 스테인리스(All Stainless) 생맥주 통'에 맥주를 담았다.
전 세계 맥주 선진국에서 90% 이상이 채택해 사용하고 있는 올 스테인리스 통은 높은 열전도율로 빠르게 시원해지는 쿨링 기능을 강화시킨다고.
하이트맥주는 맥스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위해 내년에도 차별화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맥스 드래프트' 전문 업소를 전국 단위로 확대해 맥스 돌풍을 생맥주 시장에서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취급 업소별로 '전담 맥스 드래프트 파트너'를 배치하는 서비스팀을 운영하고 다양한 매장 지원 및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